2019/29min/드라마/ 박태양



시놉시스
요섭은 아빠가 죽어서 좋다. 하지만 엄마는 요섭의 기대와 다르게 행복해지지 않는 것 같다. 요섭은 엄마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.

연출의도
사랑도 잘하는 사람이 있고. 잘못, 틀리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. 그렇게 어릴 때 아빠가 틀리게 사랑을 표현하는 날이면 엄마는 항상 저를 달래며 말했습니다. ‘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, 사랑을 주는 법도 몰라서 그래’ 그걸 애써 이해하는 엄마였습니다. 그럼 저는 아빠와 다르게, 엄마를 잘 사랑하고 있었을까요?
이 영화는 잘못된 사랑방식이, 내 자신과 상대방을 얼마나 파괴하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습니다.